[Vol.12] 법 교육? 어렵지 않아요!

[진로체험 프로그램 돋보기] 한국법교육센터

“누구나 어렵게 생각하는 주제인 ‘법’이 사실은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임을 알리고 싶어요.”

한국법교육센터 프로그램의 강점에 대해 묻자 센터 담당자 이미현 팀장은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형 수업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색”이라고 말했다.


한국법교육센터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에 부설된 법 교육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중 하나이다. 민간에 설치된 법문화진흥센터로는 첫 법 교육기관이며 지난 2005년부터 법무부와 ‘법 교육 공동추진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12년째 법 교육 관련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주로 성인대상으로 제작한 각종 생활법 교육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 대상의 학교법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각급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생자치법정 프로그램이 있다. 이 외에는 2011년에서 2015년까지 서울시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시민 법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대상 체험형 법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법의 전반에 대한 교육부터 실생활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법에 대한 이야기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우선 아이스 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법과 법조인에 대한 흥미를 느낀 후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베니스의 상인’을 통해 시대적 상황과 다양한 관점에서 법의 정의와 계약을 알아보는 활동이 진행된다. 그다음에는 예술 속 법 이야기, 저작권 보호 체험 수업, 올바른 아르바이트 이야기를 통한 근로기준법 공부, 토론 프로그램, 모의재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현 팀장은 “아이들이 법 교육 후에 법에 대한 '어렵다.', '지루할 것 같다', '딱딱하다' 라는 인식을 하나씩 바꿔나가기 시작한다”며 “아이들이 수업 후에 그 '법'이 우리 생활 속에 있으며, 우리가 만들고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법교육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학생자치법정 운영 관련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해당 내용들은 각급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법 교육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 개발, 법 교육 관련 대회, 새로운 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도 계속 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과 학교의 신청에 따라 법 교육 강의 출강 계획이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법교육센터’의 구체적인 교육기부 활동으로는 학생자치법정 신청학교에 대한 워크숍, 강의나 운영지원 등이 있으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는 담당교사가 특강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경우에 한 해 유료지원만 가능하다.


‘한국법교육센터’의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lawedu.or.kr/main.php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