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1] 학생 이동시 안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은 '○○○○'

[진로체험 안전관리 노하우&팁]



진로체험 활동을 하다 보면 학교 밖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안전관리 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이동 수단별로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크게는 도보, 대중교통, 임대 버스, 인솔자 자가용 등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도보 이동의 경우 최근 들어 아주 많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다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낭떠러지로 떨어져 심지어 목숨을 잃는 사례도 종종 매스컴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추세인 만큼 진로체험 인솔자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를 주고 세심히 살피는 편이 좋겠다. 인솔 인원이 많으면 더더욱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아울러 이동 중 학생들이 장난을 치지 않도록 살펴야 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뛰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횡으로 무리를 지어 이동하면 맞은편 보행자와 부딪힐 위험이 있고, 불편을 끼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앞뒤로 서서 우측통행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탑승 시 학생의 인원을 확인하고 학생을 먼저 승차시킨 후 인솔자가 탑승하는 것이 좋다. 하차 시에는 반대로 인솔자가 먼저 내려 학생들의 하차를 유도하고 인원을 확인하는 것이 편리하다. 탑승 중에는 학생들이 장난을 치지 않도록 주의를 줘야 하고, 너무 시끄럽게 대화하거나 다른 탑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기본적인 에티켓 교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대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인솔자와 버스 운전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인솔자는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를 체크해야 하고, 차량 및 운전자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야 한다. 체크리스트는 △차량 출고일자 △보험가입 등 차량 서류 확인 △운전자 적격심사(교통안전공단 조회의뢰) △운행일정 협의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안전벨트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 여부 △에어컨, 구급함, 멀미용 위생봉투 비치 여부 등이다.


확인이 완료되면 인솔자는 차량 앞뒤에 학생 진로체험 차량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부착한다. 인솔자는 차량 운행 시 운전자와 가까운 자리에 탑승해 과속방지, 안전거리 확보 등 운전자의 준법 및 안전운행 사항을 조언하고, 학생이 안전운행에 방해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고 운행 중 절대 이동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해야 한다.


끝으로 인솔자 자가용을 이용해 체험활동을 하는 경우 대인, 대물 보장 범위 및 금액 등 보험계약 사항을 확인하고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아울러 학부모들에게 인솔자의 자가용을 이용해 이동한다는 사실과 보험계약 사항을 알리는 것도 챙겨야 할 일이다. 탑승 인원을 준수하고, 운행 중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하는 일도 인솔자의 몫이다.


졸음운전이나 안전벨트 미착용, 차량 노후 및 미점검 등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