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저마다 진로의 북극성을 찾게 되길…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관련해 많은 현장의 진로담당 교사들은 무엇보다도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각자 떠나는 자신만의 진로 여정에서 바른 길을 찾아주고,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도 다양한 진로관련 정책을 선보이고 있고, 이제는 교육 관계자나 학생의 의식도 진로의 방향성에 대해 먼저 고민하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어 입시 위주의 교육이었던 우리나라도 이제는 제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꿈트리는 진로에 대한 다양한 관점으로 볼거리, 읽을거리들이 많아 저 같은 진로교사에게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많은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꿈공장’이나 ‘칼럼’의 자료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관점과 실제로 접하기 어려운 직업인, 직업체험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참고하고 전해줄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꿈트리를 출발점으로 해서 새로운 정보들을 확장해 찾아보고 있기도 합니다.

꿈트리에 바라는 점도 있습니다. 꿈트리가 자유학기제의 중요한 나침반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로에 대한 학부모님의 의식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장(場)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직업체험처 사전 조사를 위해 학생들의 직업 선호도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직업선호 결과가 자녀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은근하게 또는 강압적으로 전달된 것이 본인의 의견처럼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 적이 많습니다.

꿈트리가 학부모님들께서 넓게 보고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 사례들을 통해 올바른 진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샘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진로의 방향은 아무래도 현재보다는 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15년~20년 정도 후의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고민해야 하는 것이므로 현재의 직업을 기준으로 다음 세대 일거리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가 더 많이 다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성과 관계형성,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기본적으로 먼저 갖춰야 할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사전교육에 대한 역할도 담당해 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꿈이 없는 학생은 틀과 제도라는 벽을 뛰어넘을 자신과 용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바라옵건데 우리 아이들이 꿈트리라는 건강한 나무 위에 오르는 동안 자신의 길에 대한 다양한 열매와 과실을 취하고 싱그러운 꿈 잎들을 모아 편견과 고정관념을 능히 뛰어넘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높고 너른 마루가 되어주기를 응원합니다.